정보처리기사 해외대학 아포스티유말고 다른 방법으로 졸업증명서 인증하기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에 실기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응시자격제출서류확인서"를 제출해야 실기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자격제출서류확인서"에는 졸업증명서를 보통 제출하게되는데

나는 일본 해외대학을 졸업해서 직접 제출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편입이나 국가자격증에서 해외대학 졸업증명서를 증명하기 위해서 아포스티유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나는 다른방법을 찾았다! 💡

 

방법: 해외 졸업증명서에 찍힌 도장이 진짜인지 아닌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영사부(Consular Section)에 가서 인증받기

준비물 : 해외대학졸업증명서, 신분증, 돈 

 

사전에 행해야할 것: 반드시 자기 관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전화해서 아포스티유말고 인장증명서로 대체해도 되는지 물어보기! 

 

1. 해외 졸업 증명서를 들고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영사부(Consular Section)에 갑니다. 

영사부에서는 인장증명서를 발급해주는데 이게 뭐냐면 내 졸업증명서에 찍힌 도장이 진짜입니다!를 확인해주는 증명서입니다.

저희 학교는 나름 한국유학생도 많았기때문에 당일에 바로 발급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사부에서 바로 확인이 불가한 인장이라면 시간이 더 걸린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2. 영사부가 있는 빌딩의 지하 1층에 법무법인센트럴이라는 공증 회사로 갑니다.

컴퓨터가 있는데 거기서 번역을 해서 프린트해도 되는지 먼저 물어보시고 된다면 거기서 졸업증명서와 인장증명서를 번역해서 프린트합니다. (전 다른날에 다시 왔기때문에 집에서 번역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번역한 두 개의 서류를 번역 공증맡깁니다. 

전 영문 졸업증명서라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영어 번역은 토익이나 토플 자격증이 있어야 인정되더라구요..

다행히(?) 비용을 더 내면 신청자 본인이 직접 번역했다는 확인 서류를 받을 수 있는데 이거로 해결했습니다. 일본어면 다른 자격증은 필요없다고합니다. 

⚠️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세요. 그 날 점심시간에 하필 딱 걸려서 다른날 다시왔습니다 😂

 

3. 본인 관할 산업인력공단에 가서 제출! 

공단은 18시까지 열려있기때문에 그 전에 응시자격서류 제출을 하러 갑니다. 

증명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알려줍니다! 

바로 사이트에서 확인해봤습니다! 휴우.. 이제 실기보러갑니다! 

 

왔다갔다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촉박하게 준비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