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발자 일상

Super.init(version=6) 후기

by 히예네 2025. 3. 16.
728x90
반응형

Super.init(version=6) 후기 😆

3/15일 선릉에서 열린 super.init 이벤트에 참가했다.

super.init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발표자들의 강연도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구 안드로이드에 진심인 사람이 많구나 생각들었다! 🥹

 

재밌다고 생각했던건 안드로이드탐구 영역 문제지이다!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문제를 수능처럼 풀 수 있게 만들었다. 과목도 코틀린, 컴포즈로도 나누어져있어서 흥미로웠다. 문제도 엄청 고심해서 만든게 느껴졌다. 👏

 

세션 발표를 듣고 😳

이 날은 6명의 발표자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주셨고 아주 재미있게 들었다.

 

1. 사이드 프로젝트를 20번 실패한 주니어의 오답노트 훔쳐보기

사이드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처음에는 나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간단하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패턴이나 기술적인 요소에 함몰되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였을때가 꽤 많았다. 출시가 팀원들의 원동력이 된다는것도 아주 공감되는 이야기였다. 🤣 출시전에 나도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거같다. 올해는 최소 3개이상은 출시해보자 마음먹었다. 

 

2. 10년 개발한 프로젝트. 애자일 업무 조직에서 모듈화 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규모가 큰 서비스에서는 이렇게 모듈화를 정의하고 진행하는구나 생각했다. 모듈화V1 -> 모듈화V2 -> 모듈화V3 단계별로 어떻게 분리하는지 간결하면서 깔끔하게 설명해주셨다. 😆 서비스 모듈화 진행 후 회고도 말씀해주셨는데 들어보니 각자 러닝커브와 이해도 차이도 있어서 확실히 쉬운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모듈화를 진행할 일이 있다면 참고해야겠다. > ㅁ<

 

3. 모바일 개발자가 워치에서 발견한 인사이트 

사실 살면서 워치를 써본 적이 없다... 그런데 발표자분께서 만든 거짓말 탐지기 앱을 보고 너무 써보고 싶다 생각했다. 확실히 재밌고 혁신적인 앱을 만드려면 다양한 기기를 접하고 사용해보아야한다는걸 깨달았다. 기기 특성을 알고 직접 사용해봐야만 이 기기의 강점,  이 기기에서 돌아가는 기술이 뭔지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OS를 공부하기 위해 워치를 사볼까? 😏

 

4. 수학으로 UI 요구사항 만족시키기

아주 아주 아주 예전에 수학 공부했던게 기억이 났다. 😆 탄젠트, 제 2코싸인법칙.. 사실 아직 회사에서 UI 등 개발하면서 수학적 요소를 쓸 일이 정말 없지만 이런식으로도 적용 할 수 있구나 느꼈다! 아무래도 컴포즈로 애니메이션 등이 굉장히 구현하기 쉽게되면서 그런거같기도하다. 확실히 오늘 세션들과는 다른 주제라서 흥미로웠다.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5. 신입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AI 스타트업 생존기 (+ Native C++ Code를 Android에서 사용해보기)

회사 처음 입사 했을 때 적응기가 생각이 났다! 나도 맨 처음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 했을 때 엄청 우왕좌왕했었던 기억이 났다. 입사부터 지금까지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 ~ 현재 어떻게 개발하고계시는지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주셨다. 😄 주니어의 입사 초기 적응기는 super.init 에 특화되어있는 주제 아닐까 ! 

 

6. ‘무차별 LGTM~👍’만 외치던 우리가 ‘고봉밥 코드 리뷰’를? 

코드 리뷰의 중요성! 코드 리뷰할 때 느끼는 공감대를 잘 이야기 해주셨다. 역시나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코드 리뷰 시, 마상을 입는 일🤕이 없진 않다. 리뷰어 / 리뷰이로써 내가 매너를 지켰는지 또 한 번 되돌아보게되었다. 알고리즘 스터디하면서 코드리뷰를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우리 멤버들은 예의를 잘 지킨 편이여서 유익한 부분만 기억에 남는다. 발표자님은 내성적이라고 하셨지만 아주 멋지게 발표해주셨다. 😚 

 

자유 토론 시간 😳

마지막 한 시간은 취업(커리어) / 기술 / 개발 문화 주제별로 그룹을 나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다들 같은 고민을 갖고있구나 생각했다. 역시 취업 관련 그룹에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 주니어이기때문에 취준이나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인거같다. 

 

여담 😉

super.init은 메인홀에서는 발표를, 서브홀에서는 워크샵을 진행했었다. 행사 장소 여건 상, 워크샵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인원이 들어가지못했다. 원래 워크샵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워크샵도 들어보고싶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드로이드 모양의 쿠키맨이 그려진 컵을 나눠주었다. ㅎㅎ 굉장히 큐트한 구움과자st 안드로이드였다. 

728x90
반응형